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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우리들이 있었다’ 김현수·이민재·강나언·고성민 캐스팅 확정

배우 김현수, 이민재, 강나언, 고성민이 단막극 ‘우리들이 있었다’에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의 두 번째 작품 ‘우리들이 있었다’에 배우 김현수, 이민재, 강나언, 고성민이 현실에 있을법한 학교 폭력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우리들이 있었다’는 한 학생의 죽음을 둘러싼 학교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들의 이야기이다. 학교 폭력의 심각성이 연일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의 탄생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가져다줄 전망이다. 김현수는 가해자 편에 선 서강은 역을 맡는다.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학교 폭력의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 드라마 SBS ‘펜트하우스 1, 2, 3’, 웹 드라마 ‘오늘도 덕질하세요’,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등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현수가 자신만의 색깔로 극을 이끌어 간다고 해 그녀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 ‘오! 영심이’, ‘일타스캔들’, ‘트롤리’ 등에서 신 스틸러로 눈도장을 찍은 이민재는 정은호 역으로 분한다. 정은호는 오로지 학업 성적만 중요한 인물. 회피가 일상이고, 남들에겐 관심조차 없는 은호가 의문의 휴대폰 메시지를 받으며 일상의 미묘한 균열이 생긴다. 캐릭터의 디테일한 감정을 그릴 이민재의 섬세한 표현력이 기대된다. 강나언은 학교 폭력 피해자 강민주로 변신한다. 무시와 조롱은 기본, 다양한 가학을 당하는 학생으로서 폭력을 입는 동안 많은 친구와 눈이 마주치지만, 그들은 민주를 방관한다. 드라마 ‘구미호뎐 1938’, ‘일타스캔들’, ‘블라인드’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 강나언이 이번 ‘우리들이 있었다’를 통해 어떤 열연을 선보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드라마 ‘장미맨션’, ‘옆집 마녀 제이’, ‘또한번 엔딩’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고성민은 학교 폭력의 주동자인 주희연 역을 맡는다. 극 중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민주를 괴롭히는 위치에 선다. 주희연이 펼칠 가해자 연기가 극에 리얼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상파 유일의 정규 편성 단막극 KBS ‘드라마 스페셜’은 한국 드라마의 창의성과 다양성 강화에 기여해 왔다. 올해 역시 드라마스페셜과 TV시네마 총 10편 중 단막 4편(극야, 우리들이 있었다, 반쪽짜리 거짓말, 도현의 고백)과 영화 2편(그림자 고백, 수운잡방)은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방송일보다 2주 앞서 OTT를 선공개한다.한편 KBS ‘드라마 스페셜 2023’은 오는 10월 KBS2에서 첫 방송 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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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앤드마크 전속계약…김다미·김혜준 한솥밥

배우 김현수가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5일 앤드마크는 “아역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작품에 참여해 이미 대중들에게 배우의 자질을 인정받은 김현수는 뛰어난 잠재력을 소유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김현수가 연기자로서 다양한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영입 소감을 전했다. 2011년 영화 ‘도가니’를 통해 아역배우로 정식 데뷔한 김현수는 드라마 SBS ‘뿌리깊은 나무’, KBS2 ‘각시탈’, ‘굿 닥터’, SBS ‘별에서 온 그대’, 영화 ‘굿바이 싱글’,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여고괴담6’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펼친 연기파 배우다. 최근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오윤희(유진 분)의 딸이자 성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배로나’역을 맡아 시즌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서사를 김현수만의 색깔로 매력적이게 담아내며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였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현대물부터 사극, 코믹, 스릴러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진 김현수가 새 소속사인 앤드마크와 함께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앤드마크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김다미, 김아현, 김혜준, 박진주, 백진희, 신시아,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정동훈, 차유진, 최준영 등이 속해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 제작까지 맡으며 사업을 다각화시키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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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김순옥 작가, 내 팬클럽이 분명" 주장에 진지희 팩트체크

김순옥 드라마 작가는 강호동의 팬클럽일까. 아니면 강호동의 일방적인 주장일까. 내일(1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해 전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펜트 키즈' 진지희, 김현수, 최예빈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형님학교를 찾은 세 사람은 마치 CD를 삼킨듯한(?) 가창력을 보여주며 형님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색다른 예능감을 시원하게 분출한다. 특히 진지희는 독특한 발성 연습법을 선보여 지켜보던 형님들까지 연기 욕심을 부리게 만든다. 이날 강호동은 "김순옥 작가가 나의 팬클럽인 낙랑 공주가 분명하다"라고 주장한다. 강호동의 주장에 따르면, 극 중 사투리를 쓰는 구호동 역이 본인의 캐릭터를 따서 만들어졌다는 것. 묘하게 설득력 있는 강호동의 주장에 형님들과 전학생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도 고개를 갸우뚱한다. 이때 진지희는 "호동이 말을 확인하기 위해 쉬는 시간에 직접 김순옥 작가님께 연락했다"라며 논란을 정리한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김순옥 작가의 답장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지희의 활약은 2교시까지 이어진다. 아이돌 못지않은 춤 선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낸 것. 최예빈과 김현수 역시 독특한 춤사위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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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윤종훈, 끝내 혼수상태 빠졌다…안갯속 운명

‘펜트하우스’ 윤종훈의 운명이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 하윤철(윤종훈)은 천서진(김소연)으로부터 배로나(김현수)를 구하다 머리를 다치고 말았다. 긴급 수술을 받은 윤철은 혼수상태에 빠졌다.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그 앞에 로나가 주저앉아 “아저씨마저 가버리면 어떡하냐”라며 한탄했다. 친딸임에도 아빠라고 제대로 불러보지 못한 로나였지만, 이날 의식을 잃은 윤철을 향해 로나는 “아빠”라는 어려운 한 마디를 전했다. 로나의 극진함에도 이날 하윤철은 끝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한편, 종영까지 2회가 남은 ‘펜트하우스’는 이날 역시 파격적인 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욕망의 상징인 ‘펜트하우스’가 주단태(엄기준)의 탈출과 급습으로 인해 폭파해버린 것. 그동안 끝을 모르고 질주한 악에 대한 징벌로 향해 가는 ‘펜트하우스’의 세계관 속 선과 악의 정중앙에서 방황해 온 하윤철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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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김현수, 김소연 실체 언론에 공개…몸싸움 후 실신

엄마 유진(오윤희)의 오명을 벗기고 진짜 범인인 김소연(천서진)을 잡기 위해 김현수(배로나)가 고군분투를 펼쳤다.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김현수가 김소연의 범행을 언론에 공개하며 유진의 명예를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김소연은 김현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계단에서 떨어졌고, 샹들리에에 몸이 깔리며 피를 토했다. 앞서 엄마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된 김현수는 진짜 범인이 김소연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자책하며 오열했지만 다시 마음을 다 잡은 김현수는 유학을 핑계로 자신을 부른 김소연을 찾아갔다. 김소연은 아주 특별한 혜택이라고 설명했지만 김현수는 "날 외국으로 보내려는 이유가 뭐죠? 뭘 감추고 싶은 거죠?"라며 반격했다. 김소연은 오해라고 했지만 김현수는 여기에 남아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유학을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것은 바로 엄마 유진의 명예회복이었다. 자신이 부른 기자들 앞에서 김현수는 입시살인마라는 오명을 쓰고 죽은 엄마 유진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하겠다고 말하며 그 자리에 김소연도 함께 있었다고 폭로했다. 김소연은 "전 아무 것도 본 게 없어요"라며 소리쳤지만, 김현수는 "엄마가 살아있을 때 센터장님은 현장에 있었어요. 근데도 지금껏 침묵했어요. 엄마가 납치범에 입시살인마로 몰리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변명도 해주지 않았어요. 왜 그랬죠? 센터장님도 살인자 엄기준(주단태)와 한패였나요? 아니면 우리 엄마를 죽이는 걸 도왔나요?"라며 몰아붙였다. 김소연은 자신은 아무 것도 모른다며 엄기준의 단독범행이라 변명했지만 김현수는 "과연 그럴까요?"라며 핸드폰 속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결국 유진은 입시살인마라는 오명을 벗고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뒤바꿈되었다. 궁지에 몰린 김소연은 검찰조사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에서 깨어난 김소연은 정신을 놓은 채 택시를 타고 헤라팰리스로 돌아갔다. 헤리팰리스에서 김소연은 김현수에게 "은별아! 엄마가 한참 찾았잖아"라며 끌고 갔다. 김현수를 자신의 딸로 착각한 것. 심상치 않은 김소연의 모습에 뒤쫓아온 윤종훈(윤철)은 "네 딸 아니야!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며 김현수를 빼내려 했지만 김소연은 "은별인 내 거야! 절대 못 줘!"라며 실랑이를 벌였다. 격렬한 몸싸움 끝에 윤종훈과 김현수는 계단으로 굴러 떨어졌고 김소연 역시 샹들리에에 깔려 피를 토하며 엔딩을 맞았다. 마지막까지 3회만을 남겨 놓고 있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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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3’ 김현수, 김소연에 폭탄 발언

SBS ‘펜트하우스3’ 김소연과 김현수가 날 선 대치를 이루고 있는 ‘폭탄 1초 전’ 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김소연과 김현수는 독기 어린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극중 천서진(김소연 분)은 배로나(김현수 분)를 청아재단 이사장실로 부른다. 엄마 오윤희(유진 분)를 죽인 진범이 천서진임을 알게 된 배로나는 격양된 감정으로 천서진을 바라보지만, 천서진은 이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냉정함을 유지한다. 그러나 기자들이 들이닥친 순간, 배로나가 핸드폰 화면을 공개하고 경악한 천서진이 얼어붙은 눈동자로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과연 배로나가 기자들에게 공개한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소연과 김현수는 극중 오윤희의 죽음 이후 맞게 된 인물의 흑화와 갈등을 생생히 구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지난 회에선 청아그룹 회장 자리를 눈앞에 둔 천서진이 하은별(최예빈 분)이 기억삭제 약을 탄 와인을 들이키는 엔딩으로 오싹한 반전을 선사했다. 배로나는 심수련(이지아 분)으로부터 오윤희 살해범의 진실을 듣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폭탄 발언’신은 ‘오윤희 살인사건’의 진범을 알게 된 김현수가 일격을 가하는 중요한 촬영이었다. 김소연과 김현수는 리허설에서부터 감정의 변화를 극적으로 표현, 현장의 공기를 서늘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김소연과 김현수가 만들어내는 에너지는 항상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놀라운 몰입도를 이끌어낸다. 천서진과 배로나의 얽히고설킨 악연이 과연 어떻게 마침표를 찍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예측 불가 스토리, 통쾌한 전개, 오싹한 반전으로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또 10회 연속으로 ‘금요일 전 프로그램,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타이틀을 거머쥐며 질주 중이다. 김현수의 폭탄 발언이 예상되는 ‘펜트하우스3’ 11회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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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이지아, 김현수에게 진실 고백 "네 엄마 죽인 건 김소연"

김현수(배로나)가 엄마 유진(오윤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듣고 오열했다.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이지아(심수련)가 김현수에게 엄마 유진의 죽음의 진실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모든 진실을 공유한 둘은 부둥켜 안고 울었다. 이날 이지아는 배로나를 불러 "아줌마가 할 말이 있다. 아주 중요한 얘기다. 네가 이제 엄마의 죽음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현수는 "엄기준(주단태) 아저씨가 그런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지아는 "아니다. 네 엄마를 벼랑에서 민 건 김소연(천서진)이다"라고 진실을 밝혔다. 사건의 모든 내막을 알게 된 김현수는 엄마의 죽음을 자책하기 시작했다. 김현수는 "고작 하은별(김소연 딸)을 살리겠다고 날 두고 엄마가 죽었다. 그런 애를 왜 돕냐. 다 내 잘못이다. 내가 그때 은별이를 돕지 말았어야 했다. 우리 집에 숨겨놓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 없었다"라며 울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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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펜트하우스3' 특별출연…세계적 지휘자 포스

배우 신성우가 ‘펜트하우스 3’에 특별출연했다. 16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 신성우는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의 지휘자 클라크 리 역을 맡아 활약했다. 7화에서 신성우는 웨이브 진 긴 머리와 빨간색 재킷으로 세계적인 지휘자다운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다. 풍부한 감수성과 섬세한 감각을 지닌 클라크 리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모습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클라크 리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앞두고 청아아트센터에 방문한 만큼 천서진(김소연)과 기자회견을 능숙하게 진행하는가 하면 무대 뒤에서 들려오는 배로나(김현수)의 노래를 듣고 오디션 기회를 주는 등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위엄 있는 표정과 부드러움에 카리스마를 더한 연기는 박진감 넘치는 극의 전개에 힘을 실었다. 이 과정에서 클라크 리는 심수련(이지아)과 만났고 배로나의 실력을 칭찬했다. 심수련은 배로나를 부탁하고 싶어 만나자고 한 것임을 밝히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갈지 다음 회 클라크 리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신성우는 클라크 리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내공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김소연, 김현수, 이지아 등 상대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뮤지컬,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신성우의 연기 내공이 다시 한번 빛났다는 평이다.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신성우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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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한지현, 엄기준과 손잡았다···악행의 서막

'펜트하우스3' 한지현이 엄기준의 손을 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동맹을 맺은 주석경(한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주석경은주단태에게 내려진 접근금지 명령을 풀어주며 그를 헤라펠리스에서 다시 살 수 있게 만들었다. "살인죄도 무혐의 처분 받았는데 아빠가 여기 못 살 이유 없잖아"라며 주석훈(김영대 분)과 당당하게 맞선 주석경은 배로나(김현수 분)를 걱정하는 심수련의 말에 더욱 강하게 몰아쳤다. 라이벌이자 눈엣가시인 배로나를 보호하려는 심수련과주석훈에 대한 실망, 서울대 음대를 향한 갈망, 자신이 왕따 주동자였던 제니의 아빠까지 등장해 위기일발의 상황까지 더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심수련은 이사장이 되자 마자주석경의 서울대 프리패스권이었던 학교장 추천제까지 폐지시켰다. 주석경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아빠인 주단태뿐인 상황. 주석경은 악마의 손을 잡으며 악행에 시동을 걸었다. 악행의 첫 타겟은 유제니(진지희 분)였다. 주석경은 유제니에게 유동필(박호산 분)의 살인죄와 복역에 대해 전하며 그의 실기시험을 망쳐 놨다. 겉잡을 수 없이 삐뚤어지는 주석경에게심수련은학폭 등의 이유로 퇴학이라는 징계를 내렸고, 주석경의 폭주는 더욱 폭주했다. 급기야 주석경은심수련의인감도장을 훔쳐오라는 주단태의 부탁까지 들어주며 그의 악행을 도왔다. 시즌3를 시작하며 복수의 마지막을 그리고 있는 '펜트하우스'. 한지현은 그릇된 욕망을 지닌 주석경을 입체적으로 그리며 매회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악행에 본격적으로 서막을 올린 한지현이 엄기준의 손을 잡고 '펜트하우스3'에서 또 어떤 위기와 갈등들을 만들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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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3' "주단태 죽이기!" 그의 등에 칼 꽂을 사람은…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가 유진(오윤희) 김소연(천서진) 이지아(심수련)가 엄기준(주단태) 죽이기에 뜻을 내비치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들끓게 했다. 제작진은 '결국은 '주단태 죽이기'라는 같은 목표를 두고 있는 세 여인이 어떠한 수단과 방법으로 뜻을 이루어 갈지 지켜봐 달라. 동시에 그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인물들의 과거사, 위기 또는 기회를 가져다줄 반전들까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엄기준을 향한 복수에 시동을 거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미스터리하고 과감한 방법으로 시선을 모았던 세 여성의 행보를 인물별 키워드로 분석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 유진 : #박은석(로건리) 비밀금고 #새로운 숍 점장 #안연홍(진분홍) 박은석이 차 폭발사고로 목숨을 잃은 후 수많은 금괴와 지폐가 쌓여있는 그의 금고에 나타난 사람은 유진이었다. 유진이 박은석의 이름이 선명하게 찍혀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방에 지폐를 쓸어 담는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더욱이 유진은 헤라팰리스 내에 새로운 숍을 차리는 모습으로 이지아에게 의심을 샀다. 그런가하면 이지아가 서울음대 실기시험장에 최예빈(하은별)의 학부모로 온 안연홍을 의아하게 생각하는 가운데 안연홍이 최예빈의 주머니에 김현수(배로나) 휴대폰을 몰래 넣어놔 최예빈을 실격 당하게 한 후 김현수까지 누명을 쓰는 위기를 맞았다. 과연 유진은 박은석의 금고 열쇠를 어떻게 손에 쥐게 된 것일지, 딸 김현수에게 누명을 씌운 안연홍의 악행을 밝힐 수 있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하고 있다. ◇ 김소연 : #쇼윈도 부부 #박은석 차 폭발사고 현장 사진 #도청 유진과 이지아의 연대 제안에 "주단태, 내 손으로 먼저 죽일 거니까"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던 김소연은 청아그룹 주주총회에 나선 엄기준을 찾아가 기자들 앞에서 쇼윈도 부부 행세를 펼쳤다. 이와 더불어 '로건리 차 폭발사고' 현장에서 노인 분장을 했던 엄기준을 CCTV 사진으로 협박하면서 동거 계약을 하고 헤라팰리스에 재입주하는 쾌속 질주를 이어나갔다. 더불어 엄기준의 휴대폰에 도청앱까지 설치, 그를 비롯한 헤라클럽 멤버들이 천수지구를 다시 재개발 지역으로 만들려 도모하는 움직임을 포착했다. 청아재단을 되찾으려 욕망을 드러내는 김소연이 엄기준을 무너뜨리고 복수를 이룰 수 있을지. ◇ 이지아 : #청아예고 이사장 #한지현(주석경) #온주완(백준기) 김소연이 수감생활을 할 당시 청아재단을 인수했던 이지아는 청아예고 임시 이사장으로 부임한 후 각종 비리의 중심에 있던 하도권(마두기)을 해고시키고 학교장 추천 제도를 폐지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그동안 김현수에 대한 질투심과 엄기준과 접촉으로 인해 갈등을 빚어왔던 딸 한지현이 이지아의 결정에 화를 품으며 아빠 엄기준을 찾는 심상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 후 박은석과 함께 한국으로 귀국했던 온주완을 찾아 나선 이지아는 다른 곳도 아닌 엄기준-한지현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총을 겨누고 있던 온주완을 발견했고 이를 제압한 뒤 분노를 터뜨리면서 긴박감을 고조시켰다. 박은석의 죽음 후 "내가 아직도 나약해 빠진 심수련으로 보이니?"라며 더욱 독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던 이지아가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인 엄기준에게 처절한 단죄를 내릴 수 있을지.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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